20080818 남자 탁구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나의 마지막 중계.
화려하게 동메달로 장식하고 마무리했다.

큰 사고 없이
무난하게 중계를 해왔던것 같다.

특이점이라면...
체조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내가 중계하면 이겼다는건가 -_-;
펜싱 남현희는 1점자로 아쉽게 졌었지...

하지만 기억에 가장 남는것은 역시..
남자양궁단체전으로 시작된 타쿰의 저주(혹은 마법) ㅋㅋㅋ
나조차 깜짝 놀라버렸으니 할말이 없지 ㅋ

이제 내일 근무를 마지막으로
Daum과 안녕이구나.
길면 길다고 할 수 있고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는 기간.

마지막에 올림픽을 만나 뺑이 치기도 했지만
중계를 통해 평소에는 하기 힘든 귀한 경험을 하기도 한것 같다.

남은 캐스터 4명. 누리, 됴니, ken, 날으는푸딩. 님들.. 남은 올림픽 잘 마무리 해주시구요.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 이제 남은 4명이서 얼마없는 나의팬(있긴한가?;)을 누가 확보하는지가 관건인가! -_-!
아.. 얄미운팬들... 그대들의 마음을 갈대이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터 어떤 일이 내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지 사뭇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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