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2일 친구녀석과 그의 애인과 같이 술을 마셨었다.
그때쯤이 아마.. 로무현이 그래! 내가 달라고했다! 라고 이야기 했을때였나...
술마시던중에 내가 뜬금없이 그이야기 꺼내서 이야기를 했드랬지.
"노무현이 지가 안했다고 마누라가 그랬다고 하다가 갑자기 자기가 했다는사실.. 나는 3가지의 가정을 들고 있어.
첫번째는 현재 정권을 잡고 있는 권력집단이 조낸 압박을 했다거나... 뭐 어쨌던 압박이던 아니던 노무현과 권력집단의 뒷거래가 있을수도 있어"
이때 껴드는 친구의 애인
"뭐?? 진짜?!"
"야이.. 가정이라고 했잖아.
그리고 두번째는 로무현이 뭔가 뒤에 있는 더 큰 비리가 있는데 그것을 숨기려고 그냥 검찰들한테 떡밥던져주듯이 '옛다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라고 했을가능성"
또다시 껴드는 친구의 애인
"뭐?? 노무현 그렇게 안봤었는데 더 큰비리가 있다고????"
.................. 그러니까 ...... 가정이래니까???
"마지막 하나는 참 웃긴데.. 그냥 이건 웃고 한귀로 흘려
처음에 노무현이 말했던것보면 자기는 몰랐다고 자기 마누라가 한거라고 했었잖아.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이게 존내 찌질한거야.
사실 Zot 달고 태어나서... 설사 진짜 자기가 한게 아니라고해도 진짜로 자기 마누라가 한것이라고해도
달고 태어났으니까 자기 마누라는 감싸줘야될꺼아냐... 그래서 그냥 자기가 했다고 했을 가능성이 있지.
뭐 이건 그냥 같은 달고태어난 생명체니까. 난 그렇게 생각한번 해본거지만... ㅋㅋㅋㅋ 그냥 이건 흘려버려"
라는 대화가 있었다.
그리고나서 13일 아침에 포탈사이트 ㄷㅇ 에서 기사를 보다가 노무현이 또 한소리 했다길래 기사를 봤었다.
그 본기사 링크하려했지만 귀찮으므로 그냥 그 소리 링크
6.25가 끝나면 북한이 백두산을 중국에 준다는것을 조건으로 중국이 6.25때 북한을 도와줬단다.
6.25가 끝나고... 이제 북한이 약속을 이행한다면 백두산은 자기네것이니 중국 아무개가 백두산으로 올라갔단다.
북한 초소에서 : 두두두두두두두!(사격소리)
깜짝놀란 중국은 바로 북한에 연락을했다
중국 : 야! 니들 백두산 우리 준대매! 왜 약속안지킴?!
북한 : 쌀이 필요하다.
글로 싸질러놓으니까 별로 재미 없는것 같다.
하지만 그날 우리는 술쳐먹은 관계로 재미있었다.
또다른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다.
북한에 곳곳에 배치되어있던 미사일들이 어느날 갑자기 중국쪽으로 타겟을 잡고 있는것이었다.
깜짝놀란 중국.
중국 ; 야! 니들 왜 갑자기 우리쪽으로 미사일돌리고 그래!!!???
북한 : 비료가 필요하다.
매우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인 외교라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쏘지 않을 확률이 높지만...
북한은 이제까지 '무슨짓을 저지를 줄 모르는놈', '지혼자 죽을빠에 다같이 죽자는 선택을 할놈'
이라는 이미지 메이킹에 큰 성과를 얻었기 때문에
실제로 저런 방법이 먹히고 있다고 한다. ....
참고로 저말은 한 그 강사는 이렇게 말했단다.
자신은 절대로 산이나 강, 바다 이런데 안가니까. 갑자기 자신이 안보여서 어딘가 산, 바다, 강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면
자신은 북한 찬양론자로 찍혀서 정부에서 제거를 한 것일테니 이 강의를 받는 학생들이 나서서 진상규명을 해달라고 ...
저런말 하면 잡혀갈껀 아니까 다행이긴하네 ...
그 강사가 했다는 또 다른 말
"여러분은 김일성이 죽었을때 북한 인민들이 울고불고 난리친게 이해가 잘 안가시죠?
사실 저도 잘 이해가 안갔습니다.
하지만 발상을 전환하니 이해가 가더군요
북한 의 원래 이름이 뭡니까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죠?
민주주의는 얼어죽을...
거기는 지금 군주제입니다.
이씨왕조가 망하고 김씨왕조가 들어선것이죠.
태조가 죽고. 정종이 이제 다 쓰러져가고 이제 태종으로 넘어가려는 시기이죠.
조선의 마지막왕 순종이 죽었을때도 우리나라사람들 울고불고 난리났었습니다.
거기는 당연한이야기입니다.
북한은 군주제입니다."
고구려와 부여에는 형사취수제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취하는 제도였지요.
만약 형제가 10명인 가정에서
장남이 죽으면 둘째가 형수를 취했습니다.
근데 둘째도 죽어버리면? 셋째가 형수 둘다 취했습니다.
이렇게 넷째, 다섯째... 9번째형까지도 다 죽어버리면 막내는?
좋았겠죠?
뻘글 2.
일년동안 후장을 조낸 캔다음에 겨우 찾아낸 똥찌꺼기가 무산될 판에 처해있다.
하지만 후장을 조낸 판놈은 증거가 모일때까지 시간이 걸릴테니 천천히 시간을 두면서 조사하겠다 고 씨부리고 있다.
아 씨발 구린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니들은 여기까지만해도 성공한거지?
노무현도 비리를 저질렀어? 라고 잠시나마 생각을 갖게 했던것도, 그리고 실제로 비리를 저지른걸로 알고 있는사람이 생긴것도
전부 니들이 원하는 대로 됐음 ㅊㅋㅊㅋ
이게 다 4.29 재보선때문에 아님??
아무리 생각해도 그거때문인거 같다능?
검찰... 니들도 알다시피... 정치인이란, 혹은 정치인이었던사람들이란
난 모름, 그런적없음, 보고받은적없음, 모름, 모름, 모름,
을 주장하면서 증거갖고오라고 할게 뻔한데...
증거도 없으면서 터트린 이유가?
만약
"너한테 누가 돈줬대. 일로와 콩밥점 먹자"
"어익후.. 이런 젝일.. 넹 제가 죽일놈이니 콩밥좀 먹어야겠네영.. 제가 죽일놈임 님들 ㅈㅅ"
이라고 응답할껄로 생각하고 터트렸다면
니들은 대가리에 똥만 찬 ㅂㅅ일뿐..
암튼 재보선만 니들 원하는대로 되면...
뭐 개구리 후장파는거야 뭐 설치류 임기 남은동안 꾸준히 하면 되는거니...
이번게 맞든 아니든 별로 상관없겠졍?
"어디가서 머리를 잘라와서 코메디 하고 있냐?"
"님 정보공유점. 저희는 거기 안갈래요."
라는 말 뿐이었다. 제기랄...
니들은 정말.... 참으로 아름다운 우정을 가진 친구다. 개생키들...
"깔끔하고 좋네"
라며 위로를 해주는 이도 있었다.
"쟤 머리 힘준거봐. 오늘 여자만났지?"
라며 머리자른거를 눈치 못채는 무심한 형수님도 있었다. -_-
(사실 머리에 힘준것도 아니고... 미용실에서 발라준 왁스채였을뿐이다...
아 아니다... 미용실에서 발랐던건 웃음거리로 전락해서 내가 새로 발랐었지..)
학원의 후지타 선생님은 무슨 심경의 변화가 일어서 머리를 잘랐냐고 물어봤다.
봄이라서 잘랐냐고 물어봤지만... 사실 지금은 봄이 아니라 겨울이다 -_-
달력상으로는 봄에 가깝긴하지만...
이 대한민국에 봄과 가을은... 사라진지 오래다.
아 사라졌다기보다는.. 기간이 줄었다고 하는게 나을것 같다.
대략 1주일정도의 봄과 가을이 있는것 같다.
어쨌던 난 학원 선생님의 물음에...
땜빵알바끝나고 뭐 이것저것 하다보니 2시가 넘어서 끝났는데 학원은 또 오지않으면 안되고 잠을 잔다면 못일어날 것 같아서 시간이 남길래 그냥 잘랐다고 했다.
학원선생님은 겨우 그런이유로 그 길고 덥수룩했던 머리를 그렇게 짧게 잘랐냐고 매우 당황해 하셨지만... 사실이 그랬다.
이유없이 잘랐다.
차인줄알았단다.
-_- 머리를 짧게 자르면 실연당한걸로 정해져있는거냐;
하지만 애초에 나를 찰 여자가 없다는건 더 슬픈일이다.
음... 말이... 오해를 할 수도 있겠다.
오해하지 않게 다시 바꿔쓴다면
"차일만한 여자자체가 없다는게 더 슬픈일이다" 라는거다.
친구와 형과 형수 이렇게 넷이서 회를 먹으러 갔다.
그리고 빙어 한사발도 시켰다.
친구는 살아있는애를 그대로 초장에 찍어서 먹는다는게 많이 탐탁치 않았던것 같다.
하지만 전혀. 하나도 비리지 않다는 나와 우리형의 말에 한마리를 조심스럽게 먹더니..
....
사발에 있던 빙어의 절반은 그녀석 뱃속으로 들어갔을꺼다...
시종일관 "기절을 시켰으니 이제 얘네들은 아픔을 못느끼겠지?"
라면서 자기 합리화를 시키면서 먹고 있었다.
....
그리고 다 먹고 난 뒤에는
"죽어서 좋은데 갔을꺼야... 천국에서 자유롭게 수영하렴"
이라는 멘트를 날리는 내 친구.
역시 너도 싸이코패스다.
같은부류야 우린. ㅇㅇ.
오늘은 오랜만에 공부를 했다...
공부하던 도중에 해야 할 것이 생겨서 다이어리에 적으려고 다이어리를 꺼내둔 순간
"석범이네 제사" 라는 문구를 발견했다.
아 젠장... 오늘이 음력 1월 그믐이었구나...
공부고 뭐고.. 접고 급히 마트로 달려가서 소주 한세트를 사들고 친척집에 방문했다.
.....
어렸을때부터 이제까지도 계속 듣는 말에는 언제나 공통점이 있다.
"생긴거 답지 않게 공부잘하는놈"
"생긴거 답지 않게 의외로 착한놈"
갑자기 왜 자랑질이냐고 화를 낼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만..
"생긴거 답지 않게" 라는 말에 주목을 해줬으면 한다.
그리고 실제로 나는 공부를 잘 하지도 못하고 별로 착하지도 않다.
사춘기라는 테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때
나는 별로 사춘기라는게 딱히 없었던것 같다고 했을떄 - 사춘기의 심볼인 여드름도 없었고 질풍노도의 시기 라고 대변되는 반항기도 없었다는것을 근거로 들며 - 몇명인가가 틀림없이 지금이 반항기라고 했을정도니 ... 별로 착한거 같지 않다. (못되쳐먹은것 같다 라는 오물이 있는데, 그 오물을 뭔가 좀 이쁘게 포장을 하려고 하니 참으로 구차한 문장이 나온다...)
.... 원래 이런 일기를 쓰려고 키보드를 들지 않았는데-펜을 들지 않았다 라는 표현의 전산화 버전- 카테고리를 일기는 일기장에로 바꾸고 저장해야겠다...